이번에는 굉장히 간단하지만 강력한 프로그램인 TypeAndRun이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이는 윈도우즈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찾아보니 TotalCmd를 제작한 회사에서 Freeware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 놓은 것이네요. :)

TypeAndRun 공식 홈페이지

TypeAndRun 바로 다운로드받기 (Windows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마다 시작메뉴를 눌러야 하거나 아이콘을 찾아가서 눌러야 한다는 것은 참 불편한 일입니다. 특히나 마우스의 움직임보다 키보드를 치는 것이 더 편리한 분들에게는 말이지요.

이 프로그램 사용법을 우선 간단히 보여드릴께요. 기본적으로 HotKey - 단축키로 설정해 놓은 키를 누르면 바로 화면 한가운데에 다음과 같은 반투명 창이 나타납니다. (저는 ALT+C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image

그리고 이 곳에 미리 정해놓은 단축이름(Alias)을 입력하면 해당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뭐 그 외의 다양한 기능은 별로 없는 아주 기본에 충실한 프로그램입니다.

image

당연히 자동완성이 지원되구요. 다음은 설치 후 기본 메모리 사용량입니다. (Alias가 등록될 수록 메모리 점유율이 늘어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별로 그럴 것 같진 않네요)

image

다음은 실행후 꼭 필요한 것들을 제외한 플러그인들을 unload 하고 (설정에 있습니다) 난 뒤의 메모리 사용량입니다.

image 

뭐 프로그램이 하는 일에 비하여 메모리 사용량이 작다고 하기는 힘들지 몰라도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정말 꼭 한 번 써보세요. 컴퓨팅 환경이 쾌적해 집니다. 특히 컴퓨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시는 분일 수록 프로그램의 값어치가 엄청나 진다는 것을 장담할 수 있습니다. ^^

제가 사용하는 Alias 목록을 간단히 보여드리면..

image

다음은 설치 후 설정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적어봅니다.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을 시키면 다음과 같이 트레이 아이콘이 생깁니다.

image

우선 설정을 하기 위해서는 트레이 아이콘에 우클릭을 하여 Settings로 들어가면 됩니다.

image

Settings 창에서 우선적으로 보실 것은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우선 HotKey 메뉴에 들어가셔서 자신이 TypeAndRun을 실행시키기 위한 단축키를 설정해 주세요.

image

저는 보시는 것처럼 ALT+C로 해 놓았습니다. 가끔 닫기(C)의 단축키를 누를 수 없다는 점 빼고는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실제 Alias 설정을 위해서는 Edit Config메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 메뉴에서는 "New Alias" 버튼으로 새로운 Alias를 만들고, "Alias Name"에 자신이 타이핑할 Alias를 적고, "Action"에 실행 파일을 적으면 됩니다. "Action"에 그냥 폴더 주소만 적어 놓으면 자동으로 탐색기가 뜨게 됩니다. (인터넷 파일 다운로드 폴더 등 자주 여는 폴더를 등록해 놓으면 좋습니다.)

아주 간단한 프로그램이지만, 한 번 맛들리시면 앞으로 절대 이 프로그램 없이는 컴퓨터 하기 힘드실 겁니다. ^^;

추가적으로 관련된 글들을 링크로 엮어봅니다.

유용한 유틸 프로그램 - type and run

윈앰프 제어 TypeAndRun 플러그인

하나의 별칭(Alias)에 2개 이상의 명령어 정의하기 :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Posted by 제프.오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2008.09.10 18:2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맥의 퀵실버랑 비슷한 프로그램인가봐요.
    윈도우즈에는 Launchy라는 프로그램이 유명하던데.

    저 개인적으로는 Short Run이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윈도우즈키 + R을 누르면 나타나는 명령행에 명령을 추가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무엇보다 차지하는 리소스가 없어서 단순 실행에는 이만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생각해요^^.
    다음 링크 참조하세요.
    http://paperinz.com/704
    • 2008.09.13 19:3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joogunking // launchy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안그래도 이곳저곳에서 launchy 프로그램 추천기가 많이 보여서 비교를 좀 해보려 했는데 글을 쓸 당시에 프로그램 이름을 까먹어서 글에는 올리지 못했네요) launchy도 좋아보이긴 하지만 launchy는 조금 무겁고 (제가 설치했을 때에 15메가정도 점유) 직접 alias <-> command를 매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버튼 등의 프로그램 등을 긁어오는 형태이군요. 저는 제가 원하는 command만 빠르게 실행해 주면 되는지라 이 프로그램이 더 좋은 듯 합니다. ^^
      Shortrun은 .. 좋아보이네요 :)
      방문 감사드립니다~
  2. 2008.09.12 13:5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도 한때 사용하던 프로그램입니다. 요즘은 비스타로 이동한 뒤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풍요롭고 알찬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 2008.09.13 19: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도아 // 저는 비스타이지만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는...
      도아님께서도 짧지만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뭔가.. 대책을 세운다는 의미에서는.. 의미가 있을라나 싶긴 한데 어째 내용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베타뉴스 - 중앙일보] 휴대폰 SMS 통해 '개인정보 유출 꼼짝마!'

(전략)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하 KISA)에 따르면, 2일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3개사와 공동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유출, 해킹 등과 같은 피해 발생시 휴대폰을 통한 보안공지를 비롯, 개인정보 보호 및 캠페인을 통한 보안인식 확립 등이라고 KISA 측은 밝혔다. (후략)

뭔가 약간 이상합니다. 피해가 발생하기 이전에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대처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은데 말이죠. -_-a

'Mis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0) 2008.09.03
Maybee - Eyes on Me..  (6) 2008.08.25
Posted by 제프.오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구글이 새로운 웹브라우저 Chrome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이 글에서 구글이 왜 브라우저를 내어 놓았을까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구글공식] 크롬 - 차세대 브라우저를 다운로드하세요.

[매일경제] 구글, 무료 웹브라우저로 MS에 도전장 (근데 쌩뚱맞게 무료? 오픈소스 = 무료?? ^^;)

일단 "구글"이 무엇인가 발표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다운로드도 받기 이전에 우선 티스토리 블로거분들은 크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지 찾아 보았습니다. ^^;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 사용기 : 첫인상, 인터페이스 등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CHROME)' 좋네요 : 조금 더 깊숙히 살펴보기

크롬 브라우저 설치 후 간단 사용기 : 역시 깊숙히 살펴보기

크롬, 현 브라우저의 대항마는 아니었다. : 크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과연 구글은 왜 웹 브라우저를 내어놓았을까요? 파이어폭스가 잔잔한 반향(이라기엔 폭발적으로?)을 일으키며 IE 사용자를 끊임없이 빼앗아오고 있는 이 때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고 싶었던 것일까요?

가장 먼저 제 머리에 떠오른 것은 유명한 소프트웨어 블로거인 조엘의 저서 'Joel On Software'에서 제시한 보완재 이론입니다. 보완재 이론에 대해서 살펴보고 싶으신 분께서는 이 링크를 참조하세요. 이번 구글의 크롬 발표도 과연 이 보완재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할까요?

우선적으로 세계적으로 빅 이벤트였던만큼 의도에 대한 분석이 있으리라 생각되어 찾아보았습니다.

[CNet.com] Why Google Chrome? Fast browsing = $$$

개인적으로는 이 글에서 구글이 노리는 의도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요한 포인트를 집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In short, Chrome is more of a long-term competitive threat to Microsoft Office and Windows than it is to Internet Explorer.

That may sound a little grand, but the evidence is on display in Google's own lobby, where the search company's computer kiosks present a browser only--no start menu, no desktop shortcuts, no operating system.

간단히 말해, 장기적으로 크롬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닌 MS 오피스와 윈도우즈에게 더욱 경쟁적인 위협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 과장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증거는 구글의 로비에 있는 디스플레이(아마도 모니터)에서 찾을 수 있다. 검색엔진 회사의 접대용(해석이 조금 애매하지만^^;) 컴퓨터에는 단지 브라우저만이 있다 - 시작 메뉴도, 단축 아이콘도, 운영체재도 없다.

저는 이것이 바로 구글이 노리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새로운 세상은 SaaS (Software as a Service), Cloud Computing, RIA(Rich Internet Application)등의 기술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멀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인터넷만 되고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일상적인 작업은 거의 모두 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물론 몇몇 분야(게임 등)를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을 두려워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운영체재를 쥐고 있는 자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모든 것이 웹으로 이전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구글은 이미 웹에서의 충분한 능력, 컨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검색, 메일, 동영상, PIMS, 오피스 기능...

그렇기 때문에 구글은 사용자들이 웹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데 가능한 쾌적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빨리 웹이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 구글에게 더욱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좀 더 빠르게,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아니 그 이상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는 크롬에서 향상된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인 V8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st developers don't use JavaScript a lot because it doesn't run very fast," he said. V8 "will enable a whole new class of applications for tomorrow."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자바스크립트를 많이 쓰지 않는다. 왜냐면 매우 빠르게 실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V8은 완전히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그리고 분명히 크롬은 빠릅니다. 개인적으로 파이어폭스의 렌더링 속도와의 차이는 미묘하게 느껴집니다만, 자바 스크립트가 많이 사용된 곳에서는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벤치마킹 동영상이 아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구글은 이 브라우저를 통하여 구지 Internet Explorer를 밀어내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파이어폭스와 경쟁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정말로 구글이 바라는 것은, 그들이 말하듯이, 웹 브라우저가 완전히 새로운 뛰어난 성능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미 웹 브라우저가 담아내고 있는 세상은 구글은 지배하고 있는 세상이기 때문이지요.

저도 아직까지는 파이어폭스의 다양한 플러그인 기능 때문에 크롬으로 당장 갈아탈 생각은 없지만, 구글은 그 브랜드 파워와 개발자들에게 받는 사랑 덕에 단기간에 무럭무럭 자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신)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인 Android와 "우연히도" 시점이 겹치는 것은 정말로 "우연" 일까요?

 

구글 크롬 - 성능 테스트 동영상

 

구글의 비하인드 스토리

Posted by 제프.오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2008.09.13 02: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명쾌하신 분석입니다.
    굳이 OS를 만들 필요가 없이 플랫폼이 웹으로, 모바일로 변한다면 구글은 큰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겠죠.

    즐거운 추석 되세요~
    • 2008.09.13 19:3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달콤테리 // 네, 구글이 점령하는 시대가 곧 올라나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서울 선언문, 2008년 6월 18일 OECD 장관회의의 폐막과 함께 채택된 선언문입니다.

[ZDNet] 인터넷, 세상에 긍정적 변화 가져온다. - OECD 서울선언문

[머니투데이] '서울선언문' 어떤 내용 담았나

[디지털타임즈] OECD장관회의, 서울선언문 채택 후 폐막

내용을 슬며시 읽어보다 기분이 착잡해지는 문구가 있어 실어봅니다. (원문 자료 - PDF 파일)

(전략) WE ARE DETERMINED to work together to promote ubiquitous access to ICT networks and services enabling widespread participation in the Internet Economy. The further expansion of the Internet Economy will bolster the free flow of information, freedom of expression, and protection of individual liberties, as critical components of a democratic society and cultural diversity. We will also work to use the tools of the Internet Economy to address global challenges, such as climate change. (후략)

우리는 인터넷경제에 널리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터넷 정보통신 네트워크와 서비스에 대한 ubiquitous한 접속을 촉진하기 위하여 함께 할 것을 결의합니다. 인터넷 경제의 확장은 민주주의 사회와 문화 다양성의 중요한 요소로써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 표현의 자유, 개개인의 자유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기후변화와 같은 세계적인 도전을 인터넷 경제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해결할 것도록 할 것입니다.

해석이 제대로 되었나 모르겠네요. 어째 결의와는 다르게 사회가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좋지 않군요.

선언은 선언일 뿐일테니까요.. 쩝.
Posted by 제프.오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아는 분은 다 아시는 레진님. 평소 레진님의 블로그에 자주 들어가진 않았지만 가끔 회사분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라며 알려주는 경우에 가끔씩 들어가 보았습니다만... 솔직히 재미있습니다. -_-;;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지요.

며칠 전 레진님의 블로그가 티스토리에 의하여 차단당하였습니다. 예전에 이글루스의 레진님 블로그가 차단당한 이후 두 번째인데요. 그 과정에서 많은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레진 블로그 삭제에 대한 의문점")

이러한 의문점이 있다하더라도 지금 분위기는 전후관계의 진실에 대하여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자유의 투사가 권력 앞에서 부당한 거세를 당한 것처럼 단정짓고 여론몰이가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문장을 수정하였습니다.)

자, 이제 욕먹을 각오를 하고 글을 풀어보겠습니다.

과연 그렇기만 할까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레진님의 블로그의 모든 글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지인들에 의하여 "재미있다"라고 이야기된 글만 읽었을 뿐입니다. 특히 몇 가지 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분명 명예훼손 수준의 글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첫번째 계기가 선X탕 사건이었습니다.

그 글을 보고 제가 농담삼아 지인들에게 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 그 글 본 뒤로 선X를 볼 때마다 민망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수위가 좀 지나친 것 같은데? 이거 바로 소속사에서 조용히 와서 차단처리 요청하거나 (시쳇말로) 밟아버리지 않을까? 소문나면 자신들만 골치아플테니 일을 시끄럽게 벌이지도 않을테고..

과연 배후(?)에 어떤 힘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에 언급되었던 둘 모두 어찌되었든 잘 알려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홈XX 소녀 사건에 비하면 좀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홈XX 사건은 글을 읽으며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사진에 찍힌 당사자가 저와 관계가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한국야구를 응원하는 한 명의 팬이었을 뿐이며 게다가 딱 보았을 때 미성년자로 보였습니다. 수위가 낮았다구요? 어찌되었든 적어도 한국 사회에서 그 정도는 충분히 한 소녀에게 심각한 상처를 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당신의 여자친구가, 당신의 딸이 그런 수치심을 당해서 상처를 입는다고 생각해도 똑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까?

이 상황에서는 수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레진님이 권력이었고 그 소녀는 피해자였습니다. 적어도 그 글에 대해서만은 레진님이 피해자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 또 밝혀져야 할 것은 과연 차단에까지 이르는 과정은 문제가 없었는가? 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자그니님의 블로그의 글에 더 많은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이 레진님이 이야기하는 상황과 티스토리가 이야기하는 상황에 차이가 있는 것 같으니 전형적인 진실공방이 될 가능성이 높겠군요.

하지만, 티스토리 입장에서는 정당한 방법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조목조목 따지면 치졸해 보일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그 점에서 근거제시의 수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 정당하지 못한 방법이었다면 이야기하기 껄끄러울테니 그대로 덮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그러면 레진님을 옹호하는 분들께서는 역시 '쌩까는군'이라며 공격 수위를 높이겠지요. 이래저래 골치아픈 상황입니다.

어찌되었든 자유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주는 한도 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Notice에서 Trackback이 걸렸네요.. 조회수를 늘려보고자 하는 얄팍한 생각 + 정보공유를 위하여 트랙백 걸었습니다.
추신) 레진님의 블로그에 있던 모든 글이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Posted by 제프.오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2008.09.01 16:5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예전 모사이트에서 미술관련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말도안되는 제약, 교과서에 올라온 명화까지 누드로 판명, 결국 블로그를 없애버린사람입니다. 한마디로 회사측의 일방적 소통에 의해 당한사람중 한명이죠, 그래서 사실 뭔가 큰 기대를 하고, 뭔가 큰 대안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이글을 읽었는데 말이죠. 그게 아니더란말입니다. 그래서 저 위 두가지때문에 매우 흥분했습니다.

    전 레진님 팬도 아니고, 사실 레진님의 블로그가 없어지던 말던 사실 큰 상관은 없습니다. (솔직히 음란물을 찾는다고 하면 검색기에 어떤단어를 쳐도 음란물이 좌르르 나오는 세상아니겠습니까.) 회사의 일방적소통에 화가 나는것이죠. 저도 관련글 다 읽고 이글에 답변했습니다만, 그 유명 모 블로거 포스팅에 레진님께서 이메일을 받은적은 없다고 하시니까요. 또한 티스토리에는 관리자와 소통할수 있는 공간이 없죠.

    레진님에게 문제가 없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불협화음이 나왔으면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그랬겠죠.

    저도 티스토리만을 비판하는 사람들 싫습니다. 티스토리는 어떻게보면 또다른 희생자니까요.
    • 2008.09.01 17:0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AT4W // 네.. AT4W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차단으로 이르는 과정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진실이 좀 더 명확하게 밝혀질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물론, 글에도 썼듯이 결국 그냥 조용히 사라질 것 같지만요..
  2. 2008.09.01 17: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AT4W님의 댓글과 제프.오님의 답글 달린 시간이 같네요. 신기합니다. (2008/09/01 16:41)
    댓글을 달아볼까했는데 그냥가게되네요 ㅡㅡ;;
    • 2008.09.01 17:0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열산성 // 좋은 의견 주시면 좋을텐데..^^; 방문 감사합니다.
    • 2008.09.01 17:0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아;;;철자법 오류가 있어서 다시읽어보고 수정했습니다.
  3. 2008.09.01 17:0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일단 레진님의 팬은 아니고 이글루스때부터 가끔 재미있는 포스팅이 있어서 한 3년전부터 들렸습니다만. (레진님의 생각없는 블로그는 그때쯤 맥심코리아에도 소개되었었습니다.)
    언론에 개제된 사진도 사용하면 음란물이라며 내리라고 하고, 고전작가의 명화도 누드라 내리라고 하는 과거부터 시작된 회사의 일방향 소통. 일련의 회사의 압제로 봤을때, 너무 답답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싸우자는것은 아니고, 개인 블로그니까 제가 의견을 수정하라고 강요할수도 없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이글은 아주 논리가 비약하십니다. 몇몇 부분만 치고 들어가면 이글은 무너집니다. 예를들어 볼까요? 몇개의 문제 포스팅을 가지고 마치 블로그의 전체의 성격이 그런것처럼 몰아가고 계십니다. 마치 이제는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레진의 블로그는 전체가 음란하며 논란을 일으킬만한 글만이 올라왔다라고 느껴지게 하는 내용이란말입니다.

    물론, 연예인탕얘기나 야구여고생얘기는저도 좀 동의하는편입니다. (미성년자를 성의 도구로 몰아가는 뉘앙스라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야구여고생의 경우는 얼굴을 가려줘야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런데 소녀나 측근이 직접 나서서 얘기하지 않는데 TV에 이미 방송이 된이상 우리가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월권행위고요. 무슨말인지 아시겠습니까? 또한 그글 하나때문에 '블로그'가 없어진것도 아닌데, 마치 그글 하나때문에 블로그가 없어진 것처럼, 무조건 소녀는 피해자고, 레진님을 피해자라고 인식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것은 무슨근거입니까?

    이것은 마치,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사먹고 실수로 이물질이 나왔는데 그 패스트푸드점 전체가 옛날부터 원래 악한회사고 그거 다니는 사람들은 전부 나쁜자식들이다. 라고 호도하는것과 하등 다를바가 없습니다.

    또한 이글은 사태를 겉핥기 식으로 바라보고, 심도있는 글인냥 전체를 평하고 있는것도 문제점입니다.
    예를들어볼까요? 극단적으로,
    저는 이블로그의 주인장분에게도 사실 관심없고 이글에만 관심있어서 다른글에 관심이 없는데, 주인장님께서 올리신일부글만 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구나..라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물론 맞을수도 있겠지만, 주인장분께서 엔지니어든 아니든 주인장님께서는 팩트 하나를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를 저지르신다는 겁니다.)

    제가 레진님의 블로그를 들렸던이유중 하나는, 영화에 대한 레진님의 생각이며, 제작과정에 관한 레진님 개인 의견 피력이 어떻게 흘러가는가를 보러갔던것이고, 일본의 모델사진들을 올려줘서 들렸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과연 레진 블로그가 어떤블로그 였길래? 나는 비판하는 사람들이 전부 음란물만 올리던 사람 잘랐다고 얘기하는줄 알았는데? 라며 의문을 가지실겁니다.

    물론 레진님이 욕먹는짓을 안했다고는 볼수없습니다. 모 유명블로거의 포스팅에 보면, 회사측의 사전 통보에도 반발했다고 하죠. 그런데 본인이 그런얘기를 듣지 못했다는데, 누가 거짓말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보면 회사와 레진의 관계는 서로가 ~때문에라고 느끼는것은 진짜 문제점은 한두가지는 아니었다는 반증입니다.

    님께서는 또한 레진이라는 '테제'에만 집착하고 계십니다. 진짜로 사건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시고 잘못 받아들이시고 계신것 같은데, 레진님의 블로그가 없어진것은
    여태까지 자신들이 새운 기준과 관계없이 명확한 기준없이 블로그에 대한 일방적소통을 하고있던 회사들에 대한 불만이 쌓여있다가 유명블로거의 사이트가 없어져서 전부 동시에 들고 일어선것 이지요. 또한 그것은 진테제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측에서는 레진님께 아무런 통보도 없었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티스토리가 희생양이 된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만. 이런식의 회사측의 일방적 규제가 주인장분에게 돌아간다면, 주인장분께서는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있어서는 안되실 분입니다.

    물론 당연히, 음란물이나 성기노출, 퇴폐문화등까지 허용하는 방임을 보여주면 안되겠습니다만, 모든 회사들의 협의에 의해 명확한 근거와 기준, 그리고 쌍방향소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2008.09.01 16: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AT4W // 방문과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우선적으로 "몇 개의 문제의 포스팅을 가지고 마치 블로그의 전체의 성격이 그런것처럼 몰아가고 있다." 라는 것은 100% 동의할 수는 없으나, 현재 블로그의 내용을 열람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 글만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있겠군요. 이 내용에 대해서는 글 내용에 언급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레진님 블로그의 글 전체에 대해서 잘못되었다는 주장을 하진 않았습니다. (뉘앙스가 그랬다면 죄송합니다만) 이를 밝히고자 "모든 글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중략) 특히 몇 가지 글에 대해서는 분명 명예훼손 수준의 글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고 하고 그 예를 밝힌 것입니다.

      또한 소녀가 피해자였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 상황에서는" 이라는 단서도 붙였습니다. "적어도 그 글에 대해서만은" 이라는 단서도 붙였구요.

      분명 저는 레진님의 블로그 글 중에 2개의 예시를 들어 그 글들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한 것이고 따라서 현재의 여론몰이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특히 몇몇 글들에서 보이는 티스토리만 일방적으로 "까는" 분위기가 과연 맞는 것인가? 100개의 글 중에서 2개의 글이 심의에 걸렸고 이 글에 대하여 블라인드 처리를 했지만 레진님이 계속하여 공개로 돌려놓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차단조치를 한 것이다. 단 하나의 글이더라도 이러한 경우에는 문제가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레진님께서는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하였다"라고 하셨는데 저는 글에도 밝혔듯이 아직 진실여부가 어찌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댓글에서 조금 흥분하신 것이 느껴지는데 저도 표현의자유에 대한 이중잣대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2008.09.01 17:0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제가 답변을 단 뒤에 댓글이 수정되었네요. 일단

      "이것은 마치,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사먹고 실수로 이물질이 나왔는데 그 패스트푸드점 전체가 옛날부터 원래 악한회사고 그거 다니는 사람들은 전부 나쁜자식들이다. 라고 호도하는것과 하등 다를바가 없습니다."

      제 글을 마치 레진님이 나쁜 놈이고 티스토리가 정당했다라는 주장을 펴는 글인것처럼 말씀하고 계시는데 적어도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제가 생각하는 수준에서 "문제가 있었던 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었고 레진님과 티스토리와의 알 수 없는 어떤 사건에 의하여 최종 차단이 된 것이겠지요.

      제가 레진님에 대하여 조금 부정적인 시각으로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던 것은 티스토리 차단 후 레진님이 이글루스에 쓴 글이 굉장히 폭력적이며 이성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크지 않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감성에 호도하고 있을 뿐입니다.
    • 2008.09.01 17: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 혹시나 해서 말인데 밑에 글도 답변이 되었지만, 저는 레진님의 입장을 변론할 생각은 결코 아닙니다.
  4. 2008.09.01 17:1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뭔가 도발하는 문장이 있어서 수정했고;;덧붙일게 있어서 다시읽어보고 수정하였습니다. ^^;;;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2008.09.01 18:5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AT4W // 아닙니다^^; 제가 무엇인가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거나 글을 잘못 쓴 부분이 있다면 비판받아야 마땅하지요. 물론 좋은게 좋은거긴 하지만요 :)
  5. 2008.09.01 17:1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지금 공지글에 떴습니다만, 레진님의 '수신거부등록';;; 할말이 없군요;;;
    • 2008.09.01 19:0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AT4W // 저도 공지사항을 방금 읽어봤습니다.. 뭔가 안타깝네요.
      운영자가 레진님에게 답변한 내용에 "lezhin님께서 운영하시는 블로그의 전체적인 내용이 불순하다거나하여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다기 보다, 작은 오해가 눈덩이처럼 커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라는 댓글이 있습니다. 고객관리쪽에서 일하시는 분일텐데 힘드시겠네요.

      당사자가 아닌 이상 정확히 어떤 점에서 규제를 받았는지 알 수 없을 듯 하나 잘 해결되고 그나마 발전적인 선례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6. 2008.09.01 17:5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레진님 블로그가 차단당한 것에 의문이 있다고 하셨으면서

    '지금 분위기는 마치 자유의 투사가 권력 앞에서 부당한 거세를 당한 것처럼 여론몰이가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고 하시는 것이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레진님이 부당한 거세를 당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그에 대한 근거까지 제시하셨다면 의문을 가질 이유가 없을텐데요.
    • 2008.09.01 19:0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고아라 // 고아라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문장의 내용이 의도한 바와 좀 다르네요.. 문장을 수정했습니다.

      글 못쓰는 사람이 자기 의견을 피력하려다보니 쉽지 않네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7. 노토리어스
    2008.09.03 14: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오프 토픽입니다만 그 사진이 한국 사회에서 큰 영향을 줄 사진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일본인이니깐요.
    • 2008.09.03 15: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노토리어스 // 일본인이었나요? 일본 관객석이긴 했는데 들고 있던 응원봉은 한국 응원봉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긴 하는데..^^; 어찌되었든 원칙은 원칙일테니까요..


BLOG main image
A New Voyage
I can do better by 제프.오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6)
Travel (3)
GearHead (3)
Software Tips (4)
Politics & Society (4)
Self Reformation (0)
Misc (2)

글 보관함

달력

«   2008/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 69,614
Today : 11 Yesterday : 14